9-060 ercol drop leaf small coffee table (dark)
1920년 창업. 영국 가구 브랜드의 아이콘, 얼콜(ercol) 사의 게이트 렉 / 드랍 리프 형태의 작은 커피 테이블입니다. 얼콜 가구들 중에서도 레어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드랍 리프(drop leaf) 방식은 테이블의 상판 하나 혹은 두 개를 올리거나 내려서 펼치거나 접는 방식을 말합니다. 게이트 렉(gate leg)은 드랍 리프 테이블의 상판을 받쳐주는 다리가 여닫이 문처럼 열리고 닫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붙은 명칭입니다. 모든 드랍 리프 테이블이 게이트렉 방식은 아니라는 점,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ercol 가구들의 공통적인 특징)
얼콜의 창업자 루치안 란돌프 얼콜라니(Lucian R. Ercolani)의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입니다. 소박하고 심플한 시골가구의 원형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컬러도 밝은 톤의 가구들로 구성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창업자의 오리지널 상품군은 크게 '윈저 레인지(Windsor range)', '콜로니얼 레인지(colonial range)' 두 개로 나뉘어 얼콜라니의 사후에도 꾸준히 생산되었는데, 창업 100주년을 맞이한 2020년에 들어와서 '오리지널스(Originals)'라는 하나의 상품군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얼콜의 창업자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들은 영국 및 유럽의 토종 수목을 사용하여 만들어져 왔습니다. 엘름(느릅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비치(너도밤나무) 세 가지가 주로 사용 되며, 오크(참나무)도 종종 사용 됩니다. 그리고 얼콜에서 제작된 가구들은 도색 후 열처리 과정을 거쳐 두껍고 강한 피막을 형성하고 있어, 오래된 가구들도 상대적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끔은 스크래치가 쌓이면 샌딩을 한 가구들도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목재의 나뭇결이 아름다운 편이라 샌딩을 해서 그 나무가 그대로 드러난 가구들도 빈티지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얼콜을 두고 말할 때,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지요. 바로 무서운 가격 상승폭입니다. 빈티지-앤틱의 허브 마켓인 영국에서 영국인들은 물론 스페인,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딜러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로도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브리티쉬 미드-센츄리 모던 가구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의) 모니터 및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실물의 색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새 제품이 아닙니다.
앤틱(Antique)은 100년 이상,
빈티지(Vintage)는 40년 이상 세월을 견뎌온 물건을 의미합니다.
상품명에 명시된 분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물건이 긴 시간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 애정 어린 손길과 견고한 품질 덕분입니다.
긴 세월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생긴
색감의 변화, 마모, 스크래치 등은
일반적인 손상과 다릅니다.
이는 시간의 흔적이자,'파티나(Patina)'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가치입니다.
파티나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기계나 인공으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깊이를 선사합니다.
더스테이블은 이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고객 여러분께 물건과 함께 그 시간을 온전히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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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0 얼콜 드랍 리프 스몰 커피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