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5 G-PLAN "BRANDON" Dressing table (0212A)
영국의 유명 가구 메이커 '지-플랜(G-PLAN)'에서 제작한 미드-센츄리 모던 디자인의 드레싱 테이블입니다. G-PLAN은 1898년에 E. Gomme가 창업한 영국의 퍼니쳐 메이커로, '얼콜(ercol)'과 함께 미드-센츄리 모던 리딩 메이커였습니다. 창업자인 E. Gomme와 얼콜의 창업자 Lucian R. Ercolani 는 함께 Parker Knoll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었죠. 두 회사의 창업자 모두 영국의 가구역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었죠.
미드-센츄리 모던 디자인의 시대였던 1900년대 중반, 강력한 경쟁업체였던 얼콜(ercol)과 노선을 확실히 달리 했던 점은 G-PLAN이 덴마크의 미드-센츄리 모던 디자인을 이식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는 점입니다. 영국의 전통가구를 베이스로 유럽의 토종수목을 사용해서 영국만의 미드-센츄리 모던 디자인을 완성시킨 것이 얼콜(ercol)이라면, G-PLAN은 입 코포드 라르센(Ib Koford Larsen)과 같은 데니쉬 미드-센츄리 모던 리딩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등, 스칸디나비안 미드-센츄리 모던 디자인을 철저히 파고 들었습니다.
해당 상품인 드레싱 테이블은 G-PLAN의 상품군 중 '브랜든(BRANDON)'에 속하는 것으로 심플한 선과 면의 조합이 매력적입니다. 낮은 사이드 보드 위에 거울의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느낌으로, 형태나 사이즈 면에서 일반적인 드레싱 테이블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구에는 참나무 원목이 주로 사용되었고, 티크보다는 좀 더 밝은 느낌으로 마감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장대의 거울은 형태가 독특한데,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원하신다면 쉽게 제거 할 수도 있죠. 서랍 안에는 E.G 라는 창업자 이름의 이니셜 스탬프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1960년대 초반에 생산된 가구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주의) 모니터 및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실물의 색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새 제품이 아닙니다.
앤틱(Antique)은 100년 이상,
빈티지(Vintage)는 40년 이상 세월을 견뎌온 물건을 의미합니다.
상품명에 명시된 분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물건이 긴 시간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 애정 어린 손길과 견고한 품질 덕분입니다.
긴 세월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생긴
색감의 변화, 마모, 스크래치 등은
일반적인 손상과 다릅니다.
이는 시간의 흔적이자,'파티나(Patina)'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가치입니다.
파티나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기계나 인공으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깊이를 선사합니다.
더스테이블은 이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고객 여러분께 물건과 함께 그 시간을 온전히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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