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 빈티지 엘름 윈저 휠백 체어

22-051 Vintage elm Windsor wheel back chair

• 상품에 대한 설명 : 

이 체어의 프리미엄은 소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시트 부분이 잉글리쉬 엘름(elm ; 느릅나무)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잉글리쉬 엘름(elm ; 느릅나무) 소재의 가구들에 특별한 프리미엄이 얹혀진 이유는, 특정 시점부터 영국 내에서 엘름 나무의 벌목은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즉, 잉글리쉬 엘름으로 새가구를 만들 수 없고, 고가구에서만 잉글리쉬 엘름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실한 희소성이 발생한 것이죠. 1900년대 초 영국에 수입된 목재에서 전해진 병충해로 인해서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엘름의 태반을 고사시키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잠시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1940년대에 다시 크게 번지는 바람에 영국에서는 엘름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지금에 이르러서도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윈저 체어는 런던 근교의 하이 위컴(High Wycombe)을 포함한 윈저 지역에서 만들어진 의자들을 통칭하는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윈저 지역에는 윈저성이 있고, 성의 탑 모양이 위에서 보면 바퀴 모양처럼 생겼는데 이것을 일종의 심볼처럼 등받이에 장식으로 넣게 된 것이라는 설도 있구요. 혹은 다른 또 하나의 설은 윈저 체어 장인들이 본래는 마차 바퀴를 만들던 장인들이 만들기 시작해서 바퀴가 들어갔다는 설도 있습니다. 윈저 휠백 체어가 나름 오랫동안 사람들의 눈에 익숙해진 감이 있지만, 막상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윈저 체어의 기원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갖고 있는 체어인지라 윈저 체어를 수집하시려는 분들께는 우선 의미적인 차원에서 한 개 정도는 구비해야 할 아이템으로 저는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 원산지 및 수집지역 : 영국 스태드햄튼(Stadhampton)
• 빈티지-앤틱 구분 : 빈티지, 최소 40년이상
• 사이즈 : 폭 43 x 깊이 46 x 높이 88.5 / 시트 높이 45 cm

*해당 체어는 시트 부분에 약간의 비틀림이 있으나, 사용상이나 착좌감에 이상은 전혀 없습니다.

(*주의) 모니터 및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실물의 색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새 제품이 아닙니다.

앤틱(Antique)은 100년 이상,

빈티지(Vintage)는 40년 이상 세월을 견뎌온 물건을 의미합니다.

상품명에 명시된 분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물건이 긴 시간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 애정 어린 손길과 견고한 품질 덕분입니다.

긴 세월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생긴

색감의 변화, 마모, 스크래치 등은

일반적인 손상과 다릅니다.

이는 시간의 흔적이자,'파티나(Patina)'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가치입니다.

파티나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기계나 인공으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깊이를 선사합니다.

더스테이블은 이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고객 여러분께 물건과 함께 그 시간을 온전히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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